

하남시가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0월 12일부터 2개월간 미사호수공원에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를 10m 대형 전시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유무형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질 정책으로 강남보다 더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1등 도시 하남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하남이·방울이’ 캐릭터를 하남시의 문화 랜드마크인 미사호수공원에 설치함으로써, 가을 풍경과 야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장 취임 이후, 하남시는 문화인프라와 프로그램 개선에 주력해왔다. 2023년부터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음악축제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 데 이어, 이번 대형 캐릭터 공공전시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공식 점등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아칸소주와의 경제협력 협약을 계기로 방문한 아칸소경제위원회 대표단도 참석하여 하남시의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전시 기간 동안 캐릭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버스킹 공연과 미사1동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수도권 내 살기 좋은 도시 4위에 올랐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1등 도시를 목표로 더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